계절별 한복 소재
▶봄, 가을한복
봄, 가을 한복의 소재로는 본래 무명을 비롯해 숙고사,국사,갑사,은조사,항라 등의
다양한 옷감들이 쓰였습니다.
특히나 가을에는 엷은 자미사를 썻다고 하는데요
자미사는 부드러운 질감과 적은 광택으로 인해 고상한 멋을 자아냈다고 합니다.
또한 문양이 아름답고 걸어 다닐때 마다 은은하게 옷을 스치는 소리도 좋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요즘은 대부분의 소재를 구하기 어려워 졌다고 합니다.
▶여름한복
여름철에 가끔 어른들이 시원해 보이는 감베로 된 옷을 입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름 한복의 소재로도 요즘에 많이 볼 수 있는 모시, 삼베가 대표적입니다.
모시나 삼베는 습기의 흡수와 발산이 빠르며 하얀색에 가깝기 때문에
여름철 옷감으로 안성맞춤 입니다.
보통 염색을 해서 사용하는데 자연소재가 갖고 있는 미색 그대로의 색감으로 만들어
입어도 멋스러운 한복이 나온답니다.
이 밖에도 생명주, 모시, 항라, 익히지 않는 명주등을 여름철 옷감으로 사용했었다고 합니다.
▶겨울한복
겨울에는 추운만큼 두께감이 느껴져서 따듯한 느낌을 주는 소재를 이용해
겨울한복을 지었습니다.
주로 양단과 공단, 실크 등으로 치마 저고리를 지어 입고, 겉옷으로 두루마기를
지어 입었습니다.
겨울한복은 물 겹바느질을 하는 천으로 지어 입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에는 수직실, 명주, 위사수직, 자미사 등의 원단으로 겨울한복을 짓습니다.
과거에는 겨울날 외출시에 배자나 두루마기 종류의 겉옷을 걸쳤다고 합니다.
여자한복에도 두루마기나 요즘은 장식용으로 많이 입는
털배자를 방한용으로 입었다고 합니다.
곧 다가올 봄에 입을 한복을 보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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